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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전몰 군산사범 학도의용군 추모제

한국전쟁 당시 포항 안강전투 산화 29명 추모...2006년부터 매년 개최


  (  문수현   2020년 06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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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병선 총장 일행이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현충탑에서 추모하고 있다.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6일 은파유원지 부근의 군산사범학교 학도 의용군 현충탑 광장에서 “제70주기 전몰 군사학도 의용군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에는 곽병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군산사범학교 동문, 군산대 학생군사교육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거행했다.

추모제는 6.25전쟁[한국전쟁] 당시 포항 안강전투에 참여했던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중 산화한 충혼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당시 전투에는 90여명의 학도의용군이 참여했고, 이 중 29명이 안타깝게 산화했다.

충혼제는 2005년 조직된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회가 현충탑건립성금을 모금해 은파공원 부근에 현충탑을 건립한 후,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에서 곽병선 총장은 “이념 차이로 인한 21세기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생각하고,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헌신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숙연해진다”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했다.

군산대는 1947년 군산사범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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