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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국망과 합방 그리고 유교적인 것’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  편집부   2020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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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오는 27일, ‘국망’과 ‘합방’ 그리고 유교적인 것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주대 한국 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수증)이 진행하는 이번 국내학술대회는 경술국치 이후 10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맞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00년 전 ‘국망’과 ‘합방’이라는 역사적 질곡 속에 함의되어 있던 유교 관념과 이데올로기의 파편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주대 설주희 교수의 사회로 총 5개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1 발제는 전주대 김동희 교수가 지젝의 이데올로기 분석 방법으로 ‘『대동합방론』, 이데올로기적 시나리오-천황상에 대한 유교적 환상 가로지르기’를 탐색하고, 고려대 이형식 교수가 토론한다.

제2 발제는 전주대 김명희 교수가 『대동합방신의』를 출간할 때 ‘합방’에 대한 양계초의 인식과 조선 ‘망국’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지를 살피고, 양계초의 사상을 수용한 조선지식인의 태도를 고찰한다. 이어서 전남대 정해리 교수가 토론을 담당한다.

제3 발제는 전주대 김윤희 교수가 “’정합방’과 춘추대의의 재해석”이라는 제목으로 친일매국적 행위로 간주된 ‘정합방’ 찬성서의 국가담론의 의의와 유생들이 ‘정합방’을 춘추대의로 지칭한 것의 의미를 분석하며, 대전대 한성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4 발제는 전주대 서정화 교수가 “유교담론의 자장(磁場)과 ‘순국’의 관계성-‘선비’의 ‘경륜’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문을 통해 유가 사상에 내포된 순국 담론과 역사적 전통을 고찰한 뒤 독립운동가들의 자결 순국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독립기념관 홍동현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5 발제를 맡은 전주대 이경배 교수는 1910년 죽음의 결단을 내린 향산 이만도와 매천 황현의 실천행위를 횔덜린의 비극과의 대비를 통해 자살과 죽음의 비극적 의미를 고찰하고, 이들 죽음을 사건과 기억의 역사철학 논의의 장으로 옮겨 재구성한다. 토론은 독립기념관 박민영 연구위원이 진행한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변주승 소장은 “이번 국내학술대회를 통해 근현대의 ‘유교적인 것’에 관한 연구와 ‘경술국치’ 사건을 접목시켜 연구함으로써 연구단의 아젠다, ‘유교문화의 탈영토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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