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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물관, 개교 75주년 기념 작은 전시회 진행

‘길상(吉祥) 복을 수놓다’


  (  편집부   2021년 06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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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박물관이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6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반인들이 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박물관 1층에 작은 전시를 마련했다.

‘길상(吉祥) 복을 수놓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실패와 귀주머니, 두루주머니 등 총 22점이 전시된다.

우리 옛 선조들은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황(黃)·청(靑)·백(白)·적(赤)·흑(黑) 등 다섯 가지 색을 사용하여 물건을 장식했으며, 천연에서 재료를 얻어 빛깔이 선명하고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이 전통색은 액운과 귀신을 쫓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선조들은 이 오방색 실로 복을 상징하는 모란, 학, 십장생 등 길상문을 수놓음으로써 가족의 건강과 부귀, 안녕을 기원했다.

전시회를 마련한 박물관장 이다운 교수는 “가족과 친구, 지인의 무탈함을 더 없이 바라게 되는 요즘,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선조들이 사용한 길상문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며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연구할 목적으로 1968년 개관한 원광대 박물관은 구성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